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김한식 원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대구TP의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 동반 성장  취임 이후 대구TP는 지역기업의 기술혁신과 미래산업 전환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올해 상반기에만 1045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유치해 종합 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구 제조 AI센터 최종 지정(총 120억원)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AI·제조데이터 도입 및 활용을 지원, 제조혁신(AX) 가속화을 이뤘다.  또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요소·소재부품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최적화 및 품질향상을 추진했다.  AI합성 의료 데이터 활용 및 초연결 치과사업 등 의료바이오 분야 총 521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확보를 통해 대구가 글로벌 의료기술 선도도시로 도약했다. AI 학습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생성,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질병 패턴 분석, 신약 및 의료기기 검증이 가능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다.  전국 1호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총 120억원)으로 청년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혁신 모델을 마련했다.  AI+α(인공지능에 반도체, 5G,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기술)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어반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증도시 모델을 구축했다.  대구RISE사업(1005억원) 추진 통해 대구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인재 양성 및 일자리확대을 이뤘다.  D5(미래모빌리티, ABB,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하고 및 정주여건을 조성했다. ■ 유망 기업 발굴 및 집중 지원을 통한 Scale-up  지난 2007년부터 스타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한 대구TP는 현재 스타기업 100개 사, Pre-스타기업 140개 사를 지정,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파워풀 스타기업` 제도를 도입해 신규 3개 사를 발굴, 지역 내 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신규 기업 발굴이 이어질 예정이다.  IPO 상장지원사업을 운영해 지난해 이후 3개 스타기업(와이제이링크, 파인메딕스, 한국피아이엠)의 상장을 도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 시민 삶에 스며든 생활혁신 서비스  대구TP는 지역산업을 넘어 시민 생활 전반에도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초 재단 내 지능도시본부를 신설해 도시인프라 개선 및 어반(Urban)테크 기업육성과 시민참여 통한 도시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 학부모, 기업 대표 등 각계각층 시민이 참석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실증 리빙랩, 이른바 `생활 실험실`을 운영함으로써 도시 생활속 문제해결과 제품 실증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의 드론 순찰 서비스 `드로니캅`을 도입해 여성과 어린이의 안심 귀가를 지원했다.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위험 시간대에 맞춤형 안전 경로를 제공하며 첨단기술이 시민 일상 속 안전을 지켜주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 대외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  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영실적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 등급(S)을 획득하고 지역혁신대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2024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에서 지역주력산업과 지역스타기업 등의 기업성장지원사업 우수실적을 통해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아 사업비 30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대구TP가 대구 지역산업육성사업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주력산업 R&D 평가와 관리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김한식 원장은 "대구TP가 맡은 산업육성 첨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내부 혁신과 인재 양성  조직 내부 혁신도 활발히 진행됐다. 김 원장은 부임 후 탄탄한 조직으로 다져나가기 위해 조직체계를 2단 5본부 체계로 개편하고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등 대구 5대 미래산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특히 중장기 정책 수립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운영되던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을 다시 분리하고 각 조직의 고유 기능을 심화했다.  또한 기존의 본부 체계를 지역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로 개편해 AX산업본부와 로봇모빌리티산업본부를 세분화했다.  아울러 산업별 지원에 머물렀던 기존 역할을 넘어 도시라는 공간 차원까지 영역을 확장해 산업적 해법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지능화를 추진하는 지능도시본부를 신설했다.  한편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라이즈(RISE)사업의 거점기관으로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정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장 직속의 대구라이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와 현장 밀착형 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의 성과를 기업과 직결시키고 사업의 효과성을 한층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나아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대구테크노파크는 산업과 도시, 기업과 대학을 아우르는 종합적 혁신 거점으로서 신산업 추진과 지역 성장 지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또한 투명한 인사제도 운영과 내부 직원 소통에 힘썼다. 특히 올해 초에는 부서장 선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공모를 실시하고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전 직원 및 직급별 소통 간담회를 수시로 운영하면서 재단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관이 혁신역량을 갖추기 위한 활동들도 진행 중이다.  TP 아카데미(멘토-멘티 프로그램)를 통해 세대 간 학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기획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조직 자체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직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 광주, 제주 등 타지역뿐만 아니라 해외 사이언스파크 등과 인사 교류를 준비하며 조직의 개방성과 혁신성을 높이고 있다. ■ 앞으로의 비전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도시 대구"  대구TP는 향후 정책기획 기능 강화를 통해 AI, 디지털,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AI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융합 5대분야 워킹그룹과 정책·산업·기술 자문단과 대외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AI경쟁력을 높이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김한식 원장은 "대구TP가 AI융합 산업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단 자체의 발전을 위해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혁신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100개 이상의 기업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기업 현장에서 체감도가 낮다는 점을 인식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유튜브 라이브방송 `유팁(YouTiP)`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실시간 Q&A를 진행하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부서장들만 참여하던 오프라인 경영진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변경해 전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재단의 중요 이슈사항을 직원 모두가 공유하는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한 것도 의미 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지난 1년은 변화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대구를 미래산업의 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박경철 기자jhhj70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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