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4-H연합회는 지난 13일 초전면 칠선리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올 봄에 심은 호박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은 `청년농업인 4-H회원 과제활동`의 결실로 회원들은 지난 4월 호박 모종을 심은 후 정성껏 재배 관리를 해왔다. 활동을 통해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협동심을 기르며 미래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이강훈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함께 땀 흘리며 호박을 키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확한 호박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주섭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호박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배운 기술과 협동심이 앞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고 격려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