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중구동에 새롭게 조성된 지역 문화자원인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 걷는 길에서 `찾아가는 주민자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동댐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이 실개천으로 유입되도록 한 수로형 산책로인 `물속 걷는 길`에서 개최해 위원들과 맨발로 물길을 걸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이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주민자치센터 노후시설 개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실개천 주변에서 `내내내 실천운동(환경정비)`을 실시하며 쾌적한 문화공간 조성에도 앞장섰다.
장명숙 동장은 "중구동 주민자치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과 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