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이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 13일 감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전 회원이 `발로 뛰는 인구증가 캠페인`을 펼쳤다. 마을 곳곳에 "살기 좋은 감천면, 함께해요!"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주민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전입 혜택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덕수 김천시 새마을회장이 참석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하나 돼 더 많은 사람이 감천면을 찾도록 힘을 모으자"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종화 협의회장은 "감천면의 발전은 결국 사람이 모이는 데서 시작된다. 오늘의 작은 발걸음이 내일의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지운선 부녀회장은 "마을의 정과 환영의 마음이 새로운 이웃을 불러온다. 부녀회도 더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