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 꿈나무들 영천시에서 `한판 승부`

    영천시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 `2025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3개 경기장(영천체육관, 생활체육관, 최무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 경북태권도협회,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부, 일반부 총 28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영천에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특히 다양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생활체육관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KTA 버츄얼 태권도 챌린지`가 진행되며 20일부터 21일까지는 최무선관에서 `경찰청 경력경쟁채용시험 무도대회`가 열려 경찰의 꿈을 키우는 선수들의 한판 승부를 선보인다. 　단체대항 태권도 경기는 영천체육관에서 10일간 초중고등부 10~11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전 순위와 별개로 각 체급 메달 집계를 통한 선수들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에너지로 영천을 가득 채울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