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노미영 주무관과 오원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국민 추천과 부서 추천을 기반으로 1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성과검증한 후, 온라인 국민심사와 영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일자리경제과의 노미영 주무관은 ‘영주시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과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을 추진하며 원도심 상권 침체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통지원과의 오원일 주무관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을 통해 사과 주산지의 생산물 취급 규모 확대와 예산 절감에 기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선발된 공무원들은 표창 수여와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인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영주시는 이들의 사례를 시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하고 전국적으로 홍보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노미영 주무관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료들의 노력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상인, 행정이 협력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이들”이라며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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