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군수는 지난 10일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위한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한국 우호 인사들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우호연합회(VUFO)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협력해 주최한 것으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지식인과 협회, 민간단체의 대표자 약 200명이 모였다.
박 군수는 행사에서 고려 시대 귀화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과 봉화군의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오는 24일 봉화군 베트남 유적지 충효당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글로벌 문화교류행사`에 베트남 문체부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은 한국 우호 인사들이 베트남 국민과 국가에 보여준 애정에 감사하며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두 나라 간의 유대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군은 또한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릴 APEC 문화장관급 회담에 참석하는 베트남 문체부 관계자들을 봉화군 충효당으로 초청해 양국 간의 교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일 베트남인의 날 행사, 리태조 동상 제막식,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개관식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