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8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력 사례 회의를 열어 복합 위기를 겪고 있는 고립 가구가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방법에 대해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은둔·고립·저장 강박으로 집 내·외부에 쓰레기를 방치해 주민들과의 마찰과 고독사의 위험에 놓여 있는 가구의 정신 건강 회복, 생활 안정,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방안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사례관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단장인 신현국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문경의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