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행 수요와 숙박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한 우수 숙박시설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3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은 기존 선정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관리기준(기본·시설 환경 및 고객서비스)에 따른 현장조사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뤄진다.  단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업소는 제외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일반호텔 59개소와 여성안심 숙박업소 33개소가 포함돼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호텔`은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개방형 비즈니스 호텔이다.  `여성안심숙박업소`는 △여성·가족 우선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건물 외부 대실 표시 금지 등 여성과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업소로 이들 업소에는 여성안심벨 설치 및 로고 표지판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업소에 지정 표지판 제작과 `더굿나잇` 전용 홈페이지(thegoodnight.daegu.go.kr) 홍보를 지원하고 5성급 호텔 숙박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응대, 마케팅 기법 등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품격 높은 객실과 쾌적한 서비스를 두루 갖춘 업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굿나잇`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방문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기자jhhj70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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