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 토양산도(pH)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1차 교육, 6월 26일 2차 교육을 실시했고 이달 8일 3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3차 교육을 진행했다. 상주농업기술센터는 교육과 함께 간편하게 토양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제작 토양산도간이측정키트도 나눠줬다. 지난 3년(2022년~2024년) 동안 분석한 토양검정 결과에 따르면 검정한 시료 20% 이상의 토양산도가 5.5 이하이거나 7.5 이상이었다. 이에 상주농업기술센터는 토양산도의 중요성과 교정방법을 알리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체제작 간이측정키트를 교육받은 농업인에게 나눠주고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교육은 토양검정 결과 토양산도가 적정 범위를 벗어난 필지 농업인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회 정도 교육을 더 추진해 상주시 농경지가 적정 토양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