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면이 지난 4일부터 2025년 홍고추 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매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명호면 보건지소 앞 집하장에서 이루어지며, 농가에서 재배한 고추를 수집한 뒤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종합처리장으로 옮겨 진행된다.올해 명호면의 수매 예정 물량은 69톤으로, 이는 봉화군 전체 수매 물량인 560톤의 약 12%에 해당한다. 고추 시세는 서안동농협 기준으로 kg당 2,770원에서 2,820원 사이에 형성돼 있으며, 평균 가격은 2,785원으로 전년도 평균 가격인 2,700원 대비 약 3%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까지의 고온으로 초기 생육이 지연됐지만, 7월 중순 잦은 강우가 가뭄을 해소하면서 생육이 회복되어 생산량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정광용 명호 고추발전회 회장(도천3리 이장)은 “해마다 날씨가 달라 걱정이 많았고, 올해는 특히 가뭄이 심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수매가 이뤄지고 나니 땀 흘린 보람이 느껴진다”며 “고생한 농민들의 노력이 제값을 받고, 명호 고추가 더 많은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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