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 임직원 약 40명이 지난 5일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8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수원 임직원들은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과 `사이소 데이(day)`를 진행했다.
특히 `사이소 데이(day)`는 일부 품목에 편중되지 않는 다양한 물품 구매하도록 해 모든 시장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구매한 900만원 상당의 물품은 경주시에 있는 복지시설 18곳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해마다 명절과 분기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약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을 돕고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