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시가 보문호 일대 주요 건축물에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지역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황리단길에 이어 올해는 국제행사 개최지인 보문단지 일원으로 설치 구역을 확대했다. 특히 화백컨벤션센터(HICO) 외벽에는 LED 방식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가능하며 방문객의 위치 안내와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보문호 인근 상가 및 주택 등 주요 건물에는 경주의 상징인 첨성대 형상과 APEC 문양을 접목한 창의적 디자인의 번호판이 설치돼 지역의 고유성과 국제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위치 확인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APEC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