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9일, 10일 이틀간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아이! 신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여름 물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와 함께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장에는 워터풀장 3동, 워터 슬라이드 2동, 유아풀장 1동이 설치되며 참가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점심시간에는 잠시 휴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부채 만들기, 물풍선 터트리기, 풍선 아트, 모래놀이, 인생네컷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아동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러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아이! 신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6월 봄나들이 가족 걷기 행사, 8월 여름 물놀이 행사, 10월 가족 윷놀이 대회 등 계절별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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