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유럽 내 주요 연구기관들과 함께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WR)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나섰다.    지난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5년 유럽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현지 워크숍`에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유럽의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호라이즌 유럽 제안서 초안에 대한 대면 검토와 컨소시엄 협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회의에서는 메이서 식물원, 한-EU연구협력센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립식물원 등과의 협력 강화 및 향후 공동연구 방안이 논의됐다.  산림청은 유럽연합과의 교류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은 국내 산림·임업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실무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작물에 대한 CWR 활용 및 공동연구 방안을 검토하며 한경국립대학교는 유럽 연구기관과의 학술 협력과 인력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나채선 야생식물종자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유럽 파트너들과의 대면 논의를 통해 글로벌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CWR 유전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1년부터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확보 및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 9월부터는 `한-EU 협력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식량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아시아-유럽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보존 및 활용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