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봉사단 자비실천회가 지난 2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이불 5채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라벌봉사단 자비실천회는 매월 첫 번째 주를 `자비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회원 15명이 직접 이웃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이불과 함께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자비실천회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이 이불을 덮고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편안한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진석 경북도의회 의원도 참석해 "이처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에 큰 울림을 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봉사단 회원들을 격했다.
장세용 동장은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 서라벌봉사단의 기부 문화가 경주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