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여름철 폭염,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 집배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름철 작은 배려, 큰 안전` 대국민 캠페인을 오는 10월 2일까지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지방우정청은 일부 지역에서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안내하며 국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대국민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우편법`에 따라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반영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폭염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급박한 위험이 발생 시 집배원 및 소포위탁배달원이 업무를 즉시 중지할 수 있도록 `업무정지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폭염 시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오후 12시~4시) 온열질환 자가 진단과 휴식 시간 활용 등도 적극 권유 중이다.
우체국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편물 접수 시 집배원 및 소포위탁배달원의 `업무정지권`이 사용되고 있는 지역의 지연배달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다. 또 배달 지역 상황 등도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배달 지연 안내에 대한 대국민 양해를 구하기 위해 우체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 디지털 채널, 우체국 창구 등 오프라인 채널, 집배원 휴대 단말기(PDA) 및 고객센터(콜센터)의 통화연결음 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노기섭 경북지방우정청장은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집배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과 건강을 위해 휴식과 집배업무 정지권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조기에 보급하고 무더위쉼터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 우체국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하여 집배원들이 배달 중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