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14명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라오스 출신으로 이들은 영주 지역 내 8개 농가에 배치돼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의 수확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영주시가 올해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527명으로 필리핀과 라오스 등 해외 자매도시와의 주민초청 업무협약을 통해 초청된 인력과 결혼이민자의 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온 5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도 참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45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이 중 85%에 달하는 388명이 고용 농가의 연장 신청을 통해 계속 근무 중이다.  이는 영주시가 농가의 수요에 맞춰 복잡한 행정절차를 지원한 결과로 시는 E-8 비자 소지자의 최대 3개월 체류 연장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시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하며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안정농협이 위탁 운영하는 이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일 단위로 파견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농가는 하루 11만원의 이용료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로 연장 근무 시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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