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민선8대 시장의 궐위사태에도 불구하고 한달간의 권한대행 체제에서 시정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유정근(사진)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책임 행정을 펼치며 시정을 꼼꼼히 챙긴 결과로 분석된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의 공백을 메우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체감형 현장 행정을 강화하며 주요 정책의 안정적 추진에 힘쓰고 있다. 　유 권한대행은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납 2차 제련공장 문제와 관련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밝혔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점검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권한대행은 "고향 영주에서 부시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이자 큰 책임을 느낀다"며 "시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에 집중해 `시민이 안심하는 영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현안 대응,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권한대행 체제 내에서도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지역 발전의 동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유 권한대행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시청 각 부서를 순회하며 업무를 시작한 후 재난 취약 지역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질적인 현장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주요 유관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