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9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지역대표 마을관광상품 육성 공모전 최종 선정 기업과의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영주시, 영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며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 발굴을 목표로 한다. 심사를 통해 1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마을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1,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전문가 컨설팅, 실전 교육,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테스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약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1월 말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평가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관광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관광객이 머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영주의 매력을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지역 대표 관광상품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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