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2025 영주 시원(ONE)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문정동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낮에는 워터파크로, 밤에는 콘서트 무대로 변신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대형 풀장과 자이언트 슬라이드, 스프레이존, 에어바운스를 갖춘 워터파크와 저녁의 시원 썸머 DJ 파티(EDM), 가요제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첫날에는 `영주 쇼 타임`과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가 열리며 가수 정수연과 익스가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둘째 날에는 영주 출향예술인들의 `영주 품다`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고 김현정과 쿨(이재훈)이 함께하는 `토토즐` 무대가 관객을 맞이한다. 　주말의 하이라이트인 DJ EDM파티도 열려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영-플레이` 청소년 경연대회와 백프로, 싸이렌이 출연하는 히든싱어 콘셉트의 무대가 이어진다. 　넷째 날에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박명수의 EDM 파티가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문화공연과 폐막식, 영주시 홍보대사인 드림노트와 마이티마우스가 출연하는 피날레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워터파크존과 스프레이존, 플레이존에서 아이스컬링, 물총사격, 물풍선 던지기를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존과 타투, 캐리커쳐 등 체험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영주시는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해 관람객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관광택시 사전 예약자에게는 영주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SNS 구독 및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시원(ONE)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