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7일 마을 풀베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른 아침부터 마을 곳곳의 도로변과 공터, 하천 주변에서 정비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 당일 폭염이 예보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권오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풀베기 행사는 우리 마을을 내 손으로 가꾼다는 자부심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기본 이념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자 면장은 "새마을회와 부녀회 그리고 주민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마을이 한층 더 깨끗하고 쾌적해졌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가꾸는 우리 마을`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의 힘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풀베기, 환경정화, 재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마을 풀베기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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