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칠곡군으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 등록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화 영양사업 `영양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칠곡군 내 7개 등록급식소에서 총 14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영양지킴이`는 이론 교육과 실습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1차시에는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관한 이론 교육이, 2차시에는 저염 요리 만들기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과 영양 정보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왔다.
센터는 참여자의 연령과 이해도를 고려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활동 후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하며 운영의 내실화를 꾀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함께한 영양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영양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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