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인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자인공설시장의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시작돼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자인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중간보고에서는 △시설현대화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자인공설시장 현황 분석 △상인 및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시설 개선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상인들의 현실적인 수요와 시장 이용객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경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아케이드 설치 △수도·전기·배수 등 기반시설 정비 △편의시설 확충 △자인시장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 개발 등 종합적인 현대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자인시장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에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 추진될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자인공설시장이 더욱 특색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시장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