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4일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벼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시 전역의 벼 재배면적 약 9600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농협이 10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을 대폭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방제 대상은 벼의 생육에 큰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을 비롯한 각종 병해충이다.  경주시는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고 정밀한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방제작업이 인근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양봉농가의 방봉 금지, 양어장의 급수 중단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각 농가에 요청했으며 농작물 피해 없이 안정적인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협력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방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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