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한 ‘온(溫)마을 야구 관람 현장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관람과 야구장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특히, 면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 지원이 이뤄져 모든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체험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9:0의 완승을 거두었으며 봉화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봉화초 6학년 김 모 학생은 “TV로만 보던 야구장을 직접 가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삼성 선수가 안타를 쳐 점수를 내었을 때 모두가 일어나 환호했던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학부모 홍 모 씨는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감사했다. 스포츠 체험을 통해 아이가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온(溫)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야구 관람 체험을 계기로 봉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감성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지역 교육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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