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시·영양·봉화군)이 특별재난지역에 농기계 구입자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홍수, 산사태 등의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농촌 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농기계 파손과 농지 황폐화 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임 의원이 발의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국가와 지자체가 농기계 구입을 우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의 보편적 지원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재난으로 인해 농기계와 기반 시설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득 의원은 “정부의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및 피해 지역이 재난 이전 상태로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라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피해 농민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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