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가산업단지 주변 광역 교통체계 강화를 위해 두전교차로에서 봉현면 유전리까지의 연결 도로를 군도 16호선에서 지방도로 승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문정동에서 상망동까지 국도 28호선 신설 지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이 도로 건설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이후 증가할 차량 통행량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도로 승격 시 사업비 전액을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시의 예산 부담이 줄어들고 사업 추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영주시는 이를 위해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이 2025년 경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계획이 반영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해 2030년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황규원 건설과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두전교차로에서 봉현면 유전리를 연결하는 도로는 산업단지의 접근성과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지방도 승격을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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