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관람객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얼음 생수 나눔 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히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동궁원 내 느티나무광장에서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선착순 200명의 관람객에게는 시원한 얼음 생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한 부대 서비스도 마련됐다.
동궁원의 상징 캐릭터가 인쇄된 부채를 대여해 관람 중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훈 원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동궁원을 찾아주는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폭염 대응책과 편의 서비스를 통해 관람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상 상황이나 현장 운영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운영 정보는 경주동궁원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