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산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하나 되다’를 주제로, 경산 지역 어린이집 20개소에 재원 중인 유아 2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아이들에게 일관된 교육을 제공하자는 정책 방향의 일환이다.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창의력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과일 타르트 요리 △마술·인형극 공연 △레고 조립 △가상공간(VR) 체험 △역할놀이 체험존 등이 마련돼, 유아들이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보통합 정책의 취지를 교육 현장에 구현한 발자국이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