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8500만원을 지원받아 임하면 대성그린빌 내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복권기금을 이용해 나눔숲 조성 및 산림체험활동 시설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 22일 안동시와 대성사회복지재단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3월 말 실시설계 용역 완료 및 4월 공사를 발주해 지난달 말 이번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에 열린 준공식에는 권기창 시장, 대성사회복지재단 송지원 이사장 등 참석해 나눔숲 조성 완공을 축하했다.
나눔숲은 △측백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12종 △왜성남천, 꽃댕강 등 관목 8종 △그린라이트, 돌단풍 등 5종 등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해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심리 안정과 치유 효과 증진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병화 공원녹지과장은 "취약계층과 산림복지 소외지역 주민들도 마음껏 숲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