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무더위 속 갈증 해소를 위한 고당류 제품 소비가 급증하자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류 과잉 섭취에 따른 건강문제 예방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섭취량은 약 20% 증가했다. 이에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는 올해부터 `나다운(down)당`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나다운(down)당`은 생애주기에 맞춘 저당 조리실습, 가공식품 속 `영양성분표 바로 알기` 교육,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당류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시민건강놀이터는 무더위 속 당류 과잉 섭취 문제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식생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특집 `나다운(down)당`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또한 `알기 쉬운 당류 이야기, 인스턴트 간식 속 첨가당` 등 월간 `나다운(down)당`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하고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