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한 ‘2025년 솔리언또래상담동아리 드림하트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캠프는 12일, 13일 이틀간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내 또래상담자와 관계자 36명이 참여했다.캠프는 또래상담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자기소개, 협동 게임, 팀 미션, 추적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했다.둘째 날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창의 체험활동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기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는 전체 일정을 되돌아보는 마무리 활동으로 끝을 맺었다.참가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가까워졌고,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경숙 소장은 “이번 캠프가 또래상담자들의 자기 이해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