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봉화군민회관에서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2차 예선전을 개최한다.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는 전국의 다문화 가족과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경연대회로 봉화군의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해 본선 무대를 구성함으로써 지역문화와 다문화 교류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차 예선에서는 서울, 안동,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28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이 가운데 12개 팀을 최종 선발해 오는 27일 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예선 경연 외에도 봉화은어축제 및 봉화문화관광 홍보영상 상영, `봉화 바로알기` 객석 참여형 퀴즈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선 무대는 오후 1시부터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당 14팀 내외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예선 경연을 넘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