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내륙지역 아열대농업 연구·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 3.9ha 부지에 총사업비 148억원(도비 50억원, 시비 98억원)을 투입해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했다.  최근 18종의 아열대작물 입식을 완료하고 재배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선발과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 수확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다년생이 많은 아열대작물의 특성상 농가 확산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목에서 성목까지 재배해 차년도 수확이 가능하도록 실습형 임대 온실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온실을 활용한 작목 전환과 노지재배 작물 육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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