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고령분관은 지난 9일 3개월간(12회) 진행된 공예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힐링! 탄소중립실천 토탈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퍼스트교육연구원이 경북도로부터 지원받은 `힐링! 탄소중립실천 토탈공예` 사업을 분관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진행해 왔다.  참여자들은 버려질 뻔한 물건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회장에는 참여 장애인들의 개성과 노력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의 창의성과 환경의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남철 군수는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담은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켜 낸 장애인분들에게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송은숙 분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발표의 자리를 넘어 참여자들에게는 자긍심과 성취감을, 관람객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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