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농협은 11일 상주시 함창읍 오사리 일원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강영석 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안경숙 시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원, 박광덕·한구홍 시의원,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 및 상품화에 필요한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지난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함창농협은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483㎡에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로 건립했으며 연간 오이 5000t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