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알자내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식품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식품알레르기 막대인형극 `아기돼지가 이사 온 날` △식품알레르기 기초 교육 △OX퀴즈 △대체식품 알아보기 체험 등으로 유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한다.  특히 막대인형극 `아기돼지가 이사 온 날`에서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식품 제한과 대체식품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진병철 소장은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