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경산시가 건의한 사업은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청소년 수련관 건립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오목천(송림지구)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 총 9개에 달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내 파급 효과를 설명하며 경북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사업 내용에 공감하며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조 시장은“지역 현안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충분히 공감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