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3월부터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5%를 지원해 왔으나, 보다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원 범위을 연 매출 3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행복카드.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북경제진흥원 현장 접수처에서 가능하다.특히, 기 신청업체 중 매출 초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1800-8730)으로 문의하면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 확대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