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난 5일 강당에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우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주최·주관했으며, 경산 지역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총 837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심사를 거쳐 백일장 29명, 미술대회 29명 등 총 58명의 본상 수상자가 선정됐다.백일장 부문에서는 운문 장원으로 △이시안(남산초 2년) ‘화수분’ △하이한(경산압량초 5년) ‘푸른 숨결 삼성현 숲’ △남윤희(경산여고 1년) ‘바람 조각’ △고재경 ‘어미는 아직도 전장을 누빈다’ 등 4명이 수상했다.산문 장원은 △박서은(성암초 3년) ‘삼성현의 풍경’ △김도현(남산초 6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1일 문화해설사’ △윤성욱(삼성현중 3년) ‘경산의 삼성현’ △임승현(하양여고 1년) ‘내가 마신 경산의 공기 754만 리터, 사진에 담은 행복’ △신서영 ‘그날 이후, 하루를 살아가는 마음’ 등 5명이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미술대회 대상 수상자는 △이하준(한사유치원) ‘군인 아저씨 사랑해요♡’ △정서준(남천초 1년) ‘삼성현 공원에 오신 원효대사’ △김지용(삼성현초 3년) ‘꿈과 희망이 담긴 해골물’ △최수현(삼성현초 6년) ‘오늘을 있게 한 영웅들’ △손효린(압량중 3년) ‘화왕계’ △신민경(경산여고 2년) ‘단군신화’ 등 6명이다.수상작 58점은 오는 13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이종하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수상자 여러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됨에 따라 우리 경산 시민들의 문학적, 예술적 감각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으니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