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일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사)대구시민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부동산원, iM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안의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참여 치안`의 실현을 목표로 시민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생활밀접형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전자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마약 문제를 주제로 청년추진단 90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을 수료한 후 이달 말부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로 예방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급속도로 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와 서민의 재산을 위협하는 부동산 사기 그리고 무분별한 확산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마약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높은 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중구 위원장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이 대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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