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1동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각 통장을 직접 찾아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시작했다.  이번 소통은 형식적인 회의나 일방적인 보고에서 벗어나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 중인 통장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한 시도로 동장이 직접 곳곳을 방문해 통장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경선 배차 확대 요청 △주차 문제 관련 민원 △클린하우스 관련 제안 △경관 개선 제안 △쉼터 설치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논의됐다.  A통장은 "서부1동의 소통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근상 서부1동장은 "발로 뛰며 들은 소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부1동 발전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부1동은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해결 가능한 사항부터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