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원과 수원문화원은 지난 4일 자매결연식을 개최하고 두 지역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두 문화원이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예천문화원에서는 조윤 문화원장과 김학동 군수, 강영구 군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문화원 이사, 읍면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하고 수원문화원에서는 김봉식 문화원장과 이재식 수원시의장, 문화원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퓨전 국악)과 양 문화원장의 인사말,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강영구 군의장과 이재식 수원시의장의 축사 후 자매결연서 서명 및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2일차인 지난 5일에는 용문사, 초간정, 금당실 마을, 삼강주막 등 예천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윤 예천문화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정기적인 문화예술의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와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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