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다음달 27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썸머나이트> 공연을 개최한다.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한 이번 8월 기획공연은 1990년대 댄스 음악계를 풍미한 전설의 아티스트들이 경주에 모여 그 시절 청춘의 열기와 감동을 무대 위로 다시 불러내며 관객을 시간 여행으로 초대한다.1990년대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세대가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기억하는 문화의 황금기였다. 특히 현진영, R.ef, 영턱스클럽으로 이어지는 무대는 단지 회상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열정의 재현이 될 것이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는 현진영, ‘찬란한 사랑’으로 세련된 댄스 감성을 전한 R.ef, ‘정’과 ‘타인’ 등 히트곡으로 90년대 청춘 문화를 이끈 영턱스클럽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리듬과 가사를 되살려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에겐 아련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색다른 레트로 감성의 신선한 자극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대를 가득 채울 라이브 퍼포먼스와 쉼 없이 이어지는 히트곡 퍼레이드는 관객 모두에게 올여름 가장 뜨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춤추는 여름밤, 썸머나이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나의 축제가 될 것이다.공연 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시야제한석 2만 원이며, 경주시민·다자녀가정, 경주 소재의 근로자 및 재학생은 증빙자료 제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와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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