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지원에 나섰다. 봉화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26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이번 지원은 봉화읍의 특수시책으로 추진된 ‘2025년 여름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각 마을 이장과 봉화읍 직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김규하 봉화읍장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무더위 속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선풍기 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봉화읍의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의 긍정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