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일 열린 민선8기 3주년 7월 정례조회에서 `울진행정의 숨은 일꾼`으로 선정된 직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진 행정의 숨은 일꾼`은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된 제도로 전문적인 실무 역량과 탁월한 개인 능력으로 담당 업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묵묵히 책임을 다해 군 행정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고자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숨은 일꾼은 △건설과 김진훈 주무관 △보건소 정다정 주무관 △왕피천공원사업소 최경훈 주무관 총 3명이다.
김진훈 주무관(건설과)은 토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민원 해결 능력이 탁월해 객관적인 접근을 통한 합리적 판단으로 원만하게 민원을 해결해 왔다. 또한 주민 간 분쟁 발생 시 행정적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중재에 기여해 왔다.
정다정 주무관(보건소)은 적극적으로 사업 운영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으며 항상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지원으로 군민의 칭찬을 받았다.
아울러 종합건강검진지원사업 대상자 확대와 접수 방법 개선에도 기여했다.
최경훈 주무관(왕피천공원사업소)은 공원 조경 및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성실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자격증 취득과 업무 협업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왕피천 공원을 포함한 군 전역의 경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발을 통해 우수 공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행정 전문성과 기여가 존중받는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포상금 50만원이 지급됐다.
손병복 군수는 "우수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 중심의 섬김 행정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