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이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 되면서 지역응급 의료서비스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병원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 체계 정상화를 위한 중앙정부 사업이다.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구미차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등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입증했다.김재오 병원장은 “구미차병원은 경북 서북부 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최종 거점병원이다”며 “앞으로도 진료역량 강화에 힘써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난도 응급 시술인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인터벤션(중재적시술)이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장애친화산부인과를 운영, 지자체의 공공의료 정책에도 활발히 참여해 지역 내 필수의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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