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홍 전 경북도 세정담당관이 1일자로 봉화군의 신임 부군수로 공식 취임했다. 경주 출신인 박 부군수는 1995년 포항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3년 경북도로 전입 후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박 부군수는 경주문화엑스포 마케팅부장, 혁신법무담당관실 행정심판팀장, 세정담당관실 지방소득세팀장, 세무지도팀장, 도의회 기획경제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경북도 내에서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과 차분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2023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박 부군수는 세정담당관으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경북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봉화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됐다.박시홍 부군수는 부임 소감을 통해 “경북도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숲속도시 봉화에 부임하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업무 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건설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부군수의 취임으로 봉화군은 앞으로의 행정 운영과 사업 추진에 있어 한층 더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