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랫동안 장기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기세1·2소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기세1·2소공원은 지난 200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해당 지역의 주변 도로 및 기반시설 개발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조성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매입과 사업비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약 10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기세1·2소공원은 옥포읍 내 최초의 소공원으로 △사각정자 2기 △운동기구 3종 △평상 4개소 등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공원 규모는 기세1소공원 535㎡, 기세2소공원 1259㎡로 총 1794㎡에 달한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교목 120주와 관목 7050주가 식재돼 쾌적한 녹지 환경이 조성됐으며 산책로와 잔디광장도 마련돼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최재훈 군수는 "옥포읍에 첫 번째 소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부족했던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